혹시 ‘힙스터 식물’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몬스테라의 별명인데요. 트렌디한 공간에 가면 항상 몬스테라가 자리하고 있어 붙은 별명이예요. 몬스테라는 잎을 관상하는 관엽식물입니다. 드라세나, 필로덴트론, 디펜바키아 등 여러 종류의 관엽식물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몬스테라가 특히 인기가 많은 건 잎 모양이 독특해서일거예요.
괴물같은 잎 모양 때문에 몬스테라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확히 증명된 사실은 아닙니다. 잎에 구멍이 난 모양이 꼭 스위스 치즈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스위스 치즈’라고도 불리죠.
실내에서 몬스테라를 키울 때도 자생지의 환경과 비슷하게 반그늘 상태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늘진 환경에서도 약간의 광합성은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몬스테라는 잎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벽에 부딪히면 잎이 제대로 자랄 수 없어요. 참고로 화분은 무조건 최대한 크고 깊은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품종은 델리치오사입니다. 여기서 델리라는 말은 ‘맛있다’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잎이 맛있다는 뜻은 아니고, 몬스테라의 열매가 맛있다는 데서 나온 이름이예요. 보편적으로 식용되는 과일은 아니지만, 먹을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이랑 바나나가 섞인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열매는 몬스테라에서 유일하게 독성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몬스테라의 잎과 줄기에는 모두 독성이 있습니다.